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노미네이트 발표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3개 부문 24작품, 개인상 4개 부문 29인의 후보자 선정
<안나> 수지, 안나 슈트(에미상 여우주연상) 등과 여자연기자상 두고 경쟁
[보도자료 : 2023-06-28]
세계인의 드라마 축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의 본심 후보자(작)이
가려졌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철)는 44개 국(지역) 344작품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을 놓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24개
작품과 29인의 개인상 후보자가 본심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작품상은 △단막극 부문 CJ ENM의 <바벨 신드롬(Babel Syndrome)>, ‘멕시코판 셜록 홈즈’라 불리는 멕시코의 <탐정 벨라스코아란(Belascoarán PI)> 등 8편 △미니시리즈부문 쿠팡플레이의 <안나(Anna)>와 SLL의 <재벌집 막내아들> 등 8편 △장편부문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처음 참가한 그리스의 <더 오스 시즌2(The Oath S2)>와 중국 YOUKU의 <장월신명(长月烬明, Till the End of the Moon)> 등 8편이 본심에서 경합한다.
개인상은 △연출상에 제5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수상경력이 있는 노르웨이의 감독 아틀레 크누드센(Atle Knudsen)이 <에프터글로우(Afterglow)>로, 프랑스 감독 스테파니 무랏(Stéphanie Murat)이 <더 프래즐 컬라서스(The Fragile Colossus)>로 후보에 오르는 등 총 9명(팀)의 감독이 경쟁한다.
△작가상에는 극장에 서고 싶지만 생계를 위해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삼아야 하는 무명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란 드라마 <더 액터(The Actor)>의 니마 자비디(Nima Javidi)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뇌의 언어 중추가 마비되어 돈으로 언어를 사야 하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바벨 신드롬(Babel Syndrome)>의 이찬영 작가 등 총 8명이 본심에 올랐다.
△여자연기자상은 <안나>에서 열연해 시청자들과 여러 평론가로부터 ‘수지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자아낸 수지가 제46회 국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안나 슈트(Anna Schudt), 중국의 유명 여배우 유역비(劉亦菲, Yifei Liu) 등과 경쟁하게 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자연기자상은 제5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국내에서도 영화 <판타스틱 포(Fantastic 4)>로 유명한 마이클 치클리스(Michael Chiklis)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에릭 칸토나(Eric Cantona)등 6명의 배우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리스의 <액트 라이크 유어 어슬립(Act Like You’re Asleep)>, 노르웨이의 <애프터글로우(Afterglow)> 그리고 프랑스의 <더 프래즐 컬라서스(The Fragile Colossus)>, 중국의 <몽화록(梦华录, A Dream of Splendor)>는 총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4관왕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으며, 제18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처음 출품한 그리스의 ERT S.A.사와 중국의 텐센트 비디오의 경우 본심에 직행하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자(작)은 9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제경쟁부문 이외에도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 개인상, OST상 그리고 아시아스타상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자)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 20일~22일까지 반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GV상영회, OST콘서트 등 국내외 드라마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참여형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KBS, MBC, SBS, EBS, CBS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