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만나는 인생 드라마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출품작, 웨이브서 본다!
- 9월 한 달간 ‘웨이브’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출품작 특별 상영관 운영
-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 출품작 총 27편 상영
- 조직위, 독일 단편 '더 턴코트', 브라질 장편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주목작으로 선정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PC∙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에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온라인상영관’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온라인상영관에는 올해 41개국에서 출품된 212편의 작품 중 2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배가본드> 등 국내 작품 7편을 비롯해 중국 7편, 독일 4편 등 아시아∙유럽∙남미 지역의 다채로운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내 드라마 팬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여러 국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웨이브와 협력해 온라인상영관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SDA의 PICK: 독일 단편작 <더 턴코트> & 브라질 장편작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조직위는 27편의 작품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드라마로 독일 단편작 <더 턴코트 (The Turncoat)>과 브라질 장편작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Orphans of a Nation)>을 꼽았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턴코트>는 참전 중인 독일의 젊은 군인이 겪는 의무감, 죄책감, 사랑, 그리고 양심의 갈림길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경쟁이 치열한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었음에도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유럽 방송사에서 판권을 구입하여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역시 소설 원작으로, 시리아 난민 라일라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모국을 떠난 난민과 이민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PC∙모바일로 언제든지 즐기는 전 세계 웰메이드 콘텐츠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온라인상영관은 웨이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배너를 통해 상영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더 턴코트>,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7월 22일> 등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이 제공하는 10편의 콘텐츠는 웨이브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기존에 웨이브에서 제공하고 있던 17편의 작품은 유료 이용권 사용자가 별도의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국내 이용자에 한해 접속이 가능하며, 콘텐츠 다운로드는 불가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 관계자는 “해외 드라마의 경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드라마가 아닌 이상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번 웨이브와의 온라인상영관 운영을 통해 국내 드라마 팬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드라마들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9월 10일 상암